타이탄의 도구 서문




 본문저자는 강박적인 노트수집가이다. 그는 거의 모든 것을 기록한다. 그래서 그의 책장은 그 노트들로 가득차 있다. 이것들은 그가 깨달은 인생의 비결들을 한데 모은 것이다. 그의 목표는 이런 경험들을 두고 두고 꺼내 쓰는 것이다. 

예를 들어 2007년 6월에 우연히 찍은 사진을 발견했다고 해보자. '다시 이때처럼 날렵하게 보인다면 정말 좋겠다.'고 생각한다. 문제없다. 책장에서 2007년에 기록한 노트들을 꺼내 그때를 전후한 8주분량의 운동기록과 식사일지를 겸토한 다음 그대로 따라한다. 그러면 얼마후 보란듯이 당시의 젊은 모습을 그대로 재현해 낼 수 있다. 이런 일은 그의 삶에서 자주 일어나는 일이다.

이책은 그가 기록하고 모은 노트들 가운데 단연 빛나는 보물이다. 이 기록을 삶에 남기기 위해 지난 몇년간 '세상에서 가장 지혜롭고 , 가장 부유하고, 가장 건강한 사람'이라고 평가받는 인물들을 만났다. 그리고 이책에 그들과 나의 경험과 지식을 모두 담아낼 수 있었다. 나는 자신의 분야에서 최정상에 오른 그들을 거인이라는 뜻의 '타이탄'이라 부르기로 했다.

나는 평생 잊지 못할 프로젝트 하나를 마무리하기 위해 파리에 왔다. 내이름을 건 팟캐스트 방송 <팀페리스쇼>를 통해 200명이 넘는 '타이탄'을 만났다. 그들의 가르침과 경험, 깨달음을 검토하기 위해 나는 오랜시간 동안 이 프로젝트에 몰두했다. 

타이탄의 도구 서문
서문


분야를 막론하고 자타가 공인하는 '월드 클래스'에 오른 사람들은 평범한 사람과 무엇이 다를까? 이 질문의 답을 얻기 위한 노력은 단지 그들과의 방송인터뷰에서만 그칠 수 없었다. 

나는 그들에 관한 노트를 추리고 또 추리는 작업을 계속했다. 모든 노트를 지배하는 최후의 노트를 만들고자 했다. 누구나 그렇지만 내가 편집작업을 하는 동안에도 인생은 계속 최선의 답을 요구하는 문제들을 제시했다. 그럴때 내가 한일은 커피잔을 들고 타이탄들의 생생한 목소리와 경험이 담긴 페이지들을 뒤적이는 것이었다. 

이 책은 당신 삶의 모든 것을 변화시켜줄 지혜로운 도구들을 갖춘 거대한 창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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